7살 딸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먹은 고추~^^
야채 싫어하는 보통(?) 공주입니다~
매운 것도 또래보다 못 먹는 편이구 편식도 심해 늘 애를 먹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또래 친구가 먹건말건 제 싫은 건 절대 안 먹는...
그런 우리 둘째가 제가 정~말 맛있다고 말하면서 먹고 있으니
한 입 달라며 먹어보고는 나머지 고추 자기 꺼라며
아무도 못 먹게 하네요~~
아삭아삭해서 전혀 질기지 않은데다 싱싱한 맛이 나니 맛있나봐요~
어린이집 친구 중 고추 먹는 친구가 자랑하더라면서
이제 자기도 자랑할 수 있다며 신나하네요.
처음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생각하니
늘봄농장에 어떻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할지~~
가까이 있으면 11살,7살 두 딸 견학시켜 주면 참 좋을텐데~
언제 기회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