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케일에서 흙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왜그런가요(원글 회원님의 게시에 관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운영자 0 27715
안녕하세요. 저번주에 첫 주문했는데 보내주신 신선한 야채들 잘 먹었어요^^

유기농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값은 더 나가지만 그 값을 충분히 뛰어넘을만큼 가치있고,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식탁에 오르는 식품들 대부분을 유기농 농산물을 올려요.

우연찮게 여기 얘기듣고 저번주에 처음 주문 해 보았는데요. 주문하고보니 방송에도 출연하셨더라고요.

브로콜리는 신선하고 줄기나 꽃 부분이나 시중 제품보다 식감도 더 부드럽고 좋았어요. 값도 중간 단계가 없어서 그런지 시중 일반농산물이랑 크게 차이나는 것이 아니라 부담도 덜 하고 더 좋았어요.
풋고추는 저희 어머니께서 아주 좋아하셨어요. 식감도 부드럽고 생긴 것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문에  4팩이나 시켰어요..^^

케일의 경우엔 데쳐서 쌈으로 먹었는데도, 신선하고 좋았는데 흙냄새 같은게 조금 나더라고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쌈채소나 상추 외 다른 야채들도 참 신선해서 1주일 내내 맛있고 건강하게 잘 먹었어요.

다만, 텃밭 세트 이외에도 1주일마다 하루 정도 한정 판매하는 것을 해서 다른 채소나 야채들도 단품으로 조금 더 많은 농산물들을 판매하셨으면 좋겠어요.

가족 대부분이 채식을 즐겨서 여러 종류의 야채와 채소를 다양하게 준비해야 하거든요.
텃밭 세트는 구성이나, 양을 전혀 몰라서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집에 이미 사 놓았던 채소랑 중복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요.

여기서 재배 하는 것 중에 양배추,가지,쑥갓,오이,깻잎도 어서 볼 수 있으면 좋겠고요.
아, 마늘이 저희 가정에서 제일 빨리 소비가 되는데 마늘도 어서 나왔으면..^^
그 외 토마토라던가 다양한 유기농 채소들이 있다면 조금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좋은 곳이 있어 소비자로서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이번 주문엔 오메가3가 풍부하다는 들깨도 주문했어요. 기대 중 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테니 항상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 부탁드릴게요.

수고하세요!
 


 
 
운영자 12-11-19 22:59  211.201.240.78     
 회원님 좋은 상품으로 신뢰를 드렸을때 재구매가 들어오면 참 보람됩니다.
이번에 주문하신 것들도 잘 담아서 보내드렸어요^^감사합니다.
고추 맛있게 드셔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채소는 관주방법이나 영양상태 일조량 온도등에 따라 맛과 모양이 결정되는데요
올해 케일이 쓰지 않고 들척지근한 맛이 나실겁니다. 흙냄새처럼 나는 것도
케일 고유의 향 속에 있는 것이랍니다. 케일의 풍미는 풋풋함 뿐만이 아니지요
방송은 심심치 않게 나가고 있는데 워낙 다양한 채널의 여러 코너에서 취재를 해가니
저희도 미처 챙겨볼 여력이 되질 않네요
늘봄농장의 유기농 브로콜리는 이쪽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참 아이러니한것은 유기농 농산물을 애타게 찾는 소비자분들이 많은데 반해서
저희는 직접적으로 소비자와 만나기가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은 최대한 중간마진 없이 직거래의 폭을 넓히고자 홈페이지에서도 소통을 하려고 하고
인터넷의 카페나 모임에 소개도 하고 백방으로 노력하고있어요.
드셔보셔서 아시겠지만 저희 유기농 농산물의 품질은 정말 보장을 할수 있을정도로 훌륭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곳이 있는줄 조차 모르시고 전문점에서 며칠동안 진열되었을지 모를
시들한 유기농 농산물들을 비싼값을 주고 소비를 하게된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소매기업에서 하듯이 반짝반짝하는 광고를 내보내지는 못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정직하고 받으시는 분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는 방향으로
소포장과 품목 구성을 하려고 한답니다.
보통 마트에서 사시는 것들은 생산이 되고 손질이 되고 중량이 달아지고 포장이 된상태로 받아다가 진열만해서 소비자님들이 골라 담으시지 않습니까?
저희는 적지않은 품목의 재배에서 수확, 손질, 중량재기, 소포장, 품목별 박스포장까지 한꺼번에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인력이 더 들어가더군요.
많은 유기농 애호가님들이 원하시는 더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해서
원스톱으로 장을 보실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일단은 지금 운영되는 것들을 관리하기에도 일손이 무척 부족하답니다.
차차 더욱 다양한 품목을 구비해서 유기농 드시는 분들이 좀더 경제적으로 부담없이
싱싱한 채소들을 드실 수 있도록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쏙갓, 양배추는 지금 재배중이구요
오이.깻잎.가지는 심을 수 있는 기한이 지나서 날이 풀려야 재배가 가능하답니다.
마늘은 단품으로 올릴만큼 많지가 않아서 요청하는 분들께 간혹 보내드리긴 하구요
토마토 심은게 아직 땅꼬마네요
예년 같으면 아직은 수월하게 자랐을 농산물들이
때이른 된추위에 바짝 오그라 들어서 활짝 펴고 자라지 못해 기다리시는 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가을 농작물은 하루 추위에도 죽고사는것이 다르거든요.
아무리 기술이 좋은 시대라지만 하늘이 하는 일은 당해낼 재간이 없네요.
억지로 못하는 일 자연이 주는대로 거두며 알이 적으면 적은대로 그렇게 기다려야 할것같아요

회원님께서 우연치않은 기회에 저희 늘봄유기농과 인연이 되셔서 정말 반갑구요
앞으로도오랫동안 좋은 유기농 농산물을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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