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인사

강원도 홍천에서 항암전쟁을 하고있는 암환자입니다.
우연하게 귀 농장을 온라인 방문하고 진솔하신 농사 이야기를 읽고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암환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원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자부심과 당당함이 그리고 소박하고 겸손하신 배려가 진짜 이 땅을 아는 농부를 만나것 같아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7년여 암과 살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느낀 것은 병원 항암치료와 함께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이 먹거리, 무엇을 먹느냐 인것을 알았습니다. 그중에도 싱싱하고 오염되지 않은 채소 과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먹느냐인 것을 알았습니다.
선생님과 같은 유기농이 암환자를 살리고 있습니다. 저도 브로콜리를 매일 다른채소와 함께 즙을 내서 먹습니다(그냥은 많이 못먹어서) 그런데 꽃술부분은 즙이 많이 안나와서 문의 드립니다. 대나 줄기,잎은 따로 파실수 없으신지? 지금도 수확을 하고 계신지? 선생님 농장을 자주 방문하게 되길 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6-02 15:02:24 질문답변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