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부탁드려요

5월 29일 주문을 하고 배송메세지를 목요일에 발송못하시면 전화한통 부탁드린다고 남겨놨는데 마침 금요일에 휴대폰을 안가지고 와서 아드님이 전화하신걸 못받아서....
마침 오후에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월수금이 정기발송이라는 말씀과 함께 월요일 발송으로 통화하고선 주말보내고..
월요일에 (6월 2일) 전화하셔서 오늘 발송해도 되냐고 물으시길래
그렇게 해달라고해서 당연히 월요일에 발송해주시는줄 알고 화요일 6월3일에 기다렸는데.
퇴근시간 6시가 다 되도록 택배가 안와서 한진택배에 전화했더니....전화연결이 안되지
아드님 휴대폰은 한번해서 안받길래 어머님 전화번호로 6번을했는데도 전화를 안받으시길래 무슨일이 있으신가부다 하고 포기하고 퇴근을 했는데... 선거날이 휴무라6월 3일 지인들과 부산여행을 준비중인데 택배 기사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생물인데 어케 할까요??
전또 생각없이 마트에다 맏겨주심 낼 가져갈께요...라고 말하다보니...
제가 6월 4일 휴가를 낸걸 깜빡하고 있던거에요..
부랴부랴 어머님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더닌 6월 2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발송을 못하셨다면서 거리 물어보시고 이런저런얘기를 하다가 그냥 반품을 하시라는 겁니다..
그 말씀을 듣고는 제가 "네"라고는 대답했는데...
어찌나 찜찜한지...
더운 하우스에서 정말 내 새끼들을 키우는 심정으로 수확해서 포장해서 보내시는데...
마치 제가 잘못해서 반품을 하게된것 같아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제가 여행 출발을 목전에 두고 가져다가(45분거리) 정리해서 넣고보면  시간과 계획이 어긋나서 어떻게 못해서 제가 그렇게 말씀드린건데...
정말 죄송스럽드라구요...
어쨌거나 상황이 요렇게 꼬여서 전 여행을 마치고 왔는데...
화요일(6월 10일)에 택배가 도착할줄 알았는데...
기다려도 안오고 오늘도 도착할 시간이 지난것 같은데 안오고
어케된것인지 궁금해서요...
취소를 하신것인지....잊어버린것인지... ㅠㅠ
오늘도 브로컬리랑 양배추는 못오나봐요~~
집에서 받으면 한진택배가 마지막코스인데다가 물량이 많으면 밤 10시,11시에 가져다 주지
스티로폼 박스는 깨져서 테잎으로 칭칭 동여매서 오지...
고 사정도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서로 합의하에
삼실서 받기로 했는데...
ㅠㅠ
주문할때는 기분좋게 하는데...
손에 받을때는 번거로움이 넘 많아요...
정말 이 농장에서 주문하는건 믿음으로 하는데....넘 신경도 많이 쓰이고..ㅠㅠ
택배가 어케 되었는지 확인 부탁드릴께요 ~~